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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HIV 신규 감염 975명 20대~30대 비율 '67%' 집중 조명

by Delivery of information 2025. 7. 6.

HIV

지난해 HIV 신규 감염 975명 20대~30대 비율 '67%' 집중 조명

성 접촉 중심의 감염 경로, 청년층 감염률 왜 높을까?

지난해 국내 HIV 신규 감염자가 975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감염자의 67%가 20대~30대 청년층으로 확인돼
감염 고위험군이 특정 연령대에 집중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99.8%가 성 접촉으로 보고돼 예방과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HIV 신규 감염, 전년 대비 3% 감소

2023년 대비 HIV 신규 감염자는 3% 줄어든 총 975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감염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실질적인 감소 효과라 보기엔 아직 이릅니다.
감염자 수는 여전히 900명대에 머물고 있어 공공 보건 영역의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됩니다.


20대~30대 감염자 비율 67% 청년층 위험군 집중

신규 감염자의 연령대 분석 결과,
20대~30대가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사회 활동이 활발한 연령층이자
성 접촉 빈도가 높은 시기와 맞물려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여줍니다.


감염 경로 99.8% ‘성 접촉’ 예방 교육 시급

응답자 중 99.8%가 감염 경로로 '성 접촉'을 지목했습니다.
이는 HIV가 아직도 성적 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특히 콘돔 사용률 저하, 비정기적 성 파트너 교체 등
행태적 요인이 감염률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예방 수단 활용률, 여전히 낮아

예방약(PrEP)이나 정기 검사,
파트너와의 소통을 통한 예방 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음 표는 HIV 예방 관련 도구의 인지도와 실제 이용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예방 수단       인지도 (%)       실제 이용률 (%)

콘돔 95 62
예방약(PrEP) 45 12
정기 HIV 검사 78 39

이처럼 인지도 대비 이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점이
실제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남성 감염자 비율 절대적 우세

성별 통계에서는 남성 감염자의 비율이 전체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며
감염 경로와 연결해 볼 때,
특정 성적 행동 양식이나 구조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남성 중심의 예방 캠페인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해외 감염과 국내 감염 구분 필요성

해외에서 감염되어 귀국한 사례와
국내에서 최초 감염된 사례의 구분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감염자는 정확한 관리가 어렵고
경로 파악도 제한적이기에 검역 시스템과 연계한 추적 관리 체계가 절실합니다.


정기 검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

HIV 감염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검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       권장 주기       검사 가능 장소

HIV 검사 6개월~1년 보건소, 병원, 이동검진버스
성병(STI) 검사 6개월 종합병원, 보건소

이러한 검진 주기 준수가 예방과 함께 핵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