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안심할 수 없다! 사무실 온열질환 주의보
실내에서도 발생하는 온열질환,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온열질환 환자가 실외뿐 아니라 사무실 등 실내에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9월 사이, 직장인들의 건강 역시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냉방이 부족하거나 밀폐된 사무 공간은 온열질환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기 증상 인지와 예방수칙 실천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열질환의 증상부터 발생 장소, 예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온열질환이란? 다양한 유형과 증상부터 이해하자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열발진이 있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응급조치가 늦을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열사병은 40도 이상의 체온과 의식 저하가 나타나는 중증 상태로
즉각적인 119 신고와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2025년 여름, 역대급 속도로 증가한 온열질환자 수
2025년 여름, 온열질환자는 6월 하순 기준 5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습니다.
7월 2일에는 하루 100명, 누적 환자 수는 1,228명에 달해 2011년 이후 최단기간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의 61.1%를 차지하며, 젊은 활동직군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폭염·열대야의 장기화와 맞물려 온열질환 발생 시기가 점점 넓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사무실도 위험지대? 주요 발생 장소와 특징 알아보기
전체 온열질환자의 18.9%는 실내에서 발생했으며,
그중에서도 냉방이 부족한 사무실과 창고 등 밀폐된 공간에서 빈번히 나타났습니다.
전자기기 발열, 환기 부족, 창문 없는 구조, 고온·다습한 환경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작업장(28.7%), 논밭(14.4%), 길가(13.9%) 외에도
사무실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별 온열질환 정리 및 즉각 대응 방안
질환명 주요 증상 응급처치 방법
열사병 | 고열(40도↑), 의식 저하 | 119 신고, 시원한 곳 이동, 옷 느슨히, 찬물·얼음팩 적용 |
열탈진 | 탈수, 땀 과다, 피로, 어지럼 | 시원한 곳에서 수분섭취, 1시간 이상 회복 없으면 병원행 |
열경련 | 팔·다리 경련, 쑤심, 통증 | 수분 보충, 휴식, 마사지, 회복 안 되면 응급실 이송 |
열실신 | 어지럼증, 일시적 의식상실 | 평지에 눕히고 다리 올리기, 의식 있으면 물 섭취 |
열부종 | 손·발·발목 부종 | 눕히고 부위는 심장보다 높게 유지 |
온열질환, 실내에서 막는 실질적 예방법은?
하루 8컵 이상의 물을 자주 나누어 마시고,
당분과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밝은색,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고,
창가 근무자는 햇빛 차단막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실내는 26도~28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며,
온·습도계를 활용한 주기적 체크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원한 물수건, 아이스팩, 쿨스카프 등 냉방 보호구를 비치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산업현장뿐 아니라 일반 사무실도 관리 강화 필요
사무실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업무 중단 및 응급조치 후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장에서는 중대재해법상 의무 이행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자기진단 체크리스트, 교육 자료, 대응 매뉴얼을 구비하고
일반 근무자들도 온·습도 체크 및 응급 대응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일상 속 자가진단과 예방 행동 실천하기
폭염 특보나 열대야가 예보된 날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이나 무리한 업무는 피하고,
1시간 근무 후 최소 15분 이상 휴식 시간을 반드시 가집니다.
다음은 사무실 내 자가진단표 예시입니다.
항목 점검 여부
실내 온도 28도 이하 유지 | 예 / 아니오 |
하루 8컵 물 섭취 여부 | 예 / 아니오 |
1시간마다 환기 실시 | 예 / 아니오 |
냉방보호구 구비 여부 | 예 / 아니오 |
개인별 건강 상태와 실내 환경에 따라
꾸준히 자가 체크하고 개선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실내 근무환경 속 폭염 대응, 이제는 필수입니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현실 속에서
사무실 환경에 맞는 실질적 대응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냉방장치 점검, 환기 체계 강화, 직장 내 응급교육 등
직장인 스스로가 안전을 위한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무심코 지나친 증상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곧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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