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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발령 시 생명을 지키는 필수 행동수칙

by Delivery of information 2025. 8. 1.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특보 발령 시 생명을 지키는 필수 행동수칙

매일 반복되는 폭염 속,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한 실천은 무엇일까?

국내에선 2025년 7월 현재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천시에서는 온열질환자 134명, 사망자 2명이라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였고, 우리 시 또한 11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폭염특보 기준, 국민행동요령, 각종 지원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드리며, 생명을 지키는 여름철 폭염 대응법을 소개합니다.

폭염특보 기준부터 정확히 이해하기

폭염특보는 주의보와 경보 두 단계로 나뉘며, 발령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9년 이후 체감온도까지 반영되어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구분 발령 기준

주의보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경보 일 최고기온 35℃ 이상이 2일 이상

2025년 현재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는 체감온도가 37℃까지 치솟고 있어, 단순 수치보다도 체감온도에 주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5년 여름, 폭염의 실제 피해는 얼마나 심각한가

폭염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역 온열질환자 수 사망자 수

김천시 134명 2명
전국(2024년) 1,536명 24명

전력 수요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2025년 7월 8일에는 95.68GW까지 치솟으며, 냉방 및 의료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분 보충, 폭염 대비의 기본 중의 기본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합니다.

1시간 활동 후에는 10분~15분 간격으로 물을 섭취하고, 특히 외출 전·후에는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카페인, 알코올 음료는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간과 옷차림 조절이 핵심입니다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폭염으로 인한 위험이 가장 큰 시간대입니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밝은 색,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시간대 권장 활동

오전 12시~오후 5시 외부활동 자제, 실내 생활 중심
오후 5시 이후 야외 운동 가능 (단, 수분 섭취 병행)

실내·실외 온도차는 5℃ 이내로 유지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냉방병 우려도 있습니다.
권장 실내온도는 26℃ ~28℃이며, 실외와의 온도차는 5℃를 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창문을 닫되, 1시간~2시간마다 환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노약자와 취약계층, 꼭 지켜야 할 3가지 관리 방법

하루 1회 이상 전화나 문자로 안부 확인을 해주세요.
특히 독거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관심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전국에 무더위 쉼터 약 9,300여 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냉방비 긴급 지원도 확대되었습니다.

취약계층 관리 수칙 설명

안부 확인 하루 1회 이상 전화, 문자
쉼터 이용 전국 쉼터 9,300개소 확보
냉방 지원 저소득층 냉방비 긴급지원 확대

열사병 증상 대처 요령, 이럴 땐 119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 얼굴이 붉고, 뜨거우며 땀이 나지 않음
  2. 현기증, 두통, 의식 혼미
  3. 구토, 오한, 고열 등

응급 상황 시 옷을 풀어주고, 젖은 수건 등으로 열을 내리며 그늘진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장과 야외 작업자, 법적 안전수칙 반드시 확인

폭염에 따른 작업장 안전수칙은 법적으로도 강화되었습니다.

  1. 체감온도 31℃ 이상 시, 작업시간 조정 가능
  2. 2시간마다 최소 20분 휴식 제공
  3. 아이스조끼 등 보냉 의류 지급 필수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폭염 대응 지침을 준수해야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치 항목 세부 내용

작업중지 기준 체감온도 31℃ 이상
휴식 제공 2시간마다 20분 이상
보호 장비 아이스조끼 등 지급

실천을 체크하는 하루 점검 리스트

하루 한 번씩 아래의 항목을 체크하며 안전을 점검하세요.

  1. 물 8잔 이상 마셨는가?
  2. 낮 시간 외출을 피했는가?
  3. 가족과 이웃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는가?
  4. 무더위쉼터나 냉방공간의 위치를 알고 있는가?
  5. 응급 시 119에 바로 연락 가능한가?

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국민행동요령만 제대로 지켜도 온열질환 발생률은 6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