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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도, 바가지 없는 관광지로의 대전환

by Delivery of information 2025. 5. 20.

제주도

2025 제주도, 바가지 없는 관광지로의 대전환

해수욕장과 렌터카 가격 개편으로 관광 신뢰 회복될까?


제주도는 2025년부터 관광객들이 반복적으로 지적해 온 '바가지 요금' 문제에 대응하고자
해수욕장과 렌터카를 포함한 7대 주요 관광 분야의 가격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합리적인 관광 요금 체계를 마련하고, 제주 관광의 가성비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수욕장 요금 통일 및 렌터카

성수기 가격 상한 조정 등이 포함됩니다.


해수욕장 편의시설 요금, 2년 연속 50% 인하 단행

2025년부터 제주도 12개 주요 해수욕장의 파라솔 요금은 2만 원,

평상 요금은 3만 원으로 통일되고, 기존 대비 약 50% 인하된 가격이 적용됩니다.

이는 2023년까지 마을회와 청년회가 자율적으로 요금을 책정하면서
장소에 따라 최대 2배 이상의 격차가 발생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일부 해수욕장에서 음식 주문 강요 등의 부당 행위에 대한 민원도 반영하여
소비자 보호와 공정 거래 원칙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운영 일정과 야간 운영 확대

2025년 해수욕장 개장일은 이호테우, 협재, 월정 등은 6월 24일,
삼양, 김녕, 중문 등은 7월 1일로 확정됐으며, 모든 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기본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부 해수욕장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야간 운영을 오후 9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는 여름밤 관광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상승률 안정, 합리적 가격 정착 시도

2025년 제주도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낮아진 2.1%로 집계되어
물가 불안정성 완화와 더불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안정화 정책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지 요금 부담 완화와 더불어,

신뢰 기반의 관광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극단적 렌터카 요금, 성수기 상한제 도입 추진

다음 표는 성수기와 비수기 렌터카 요금 차이를 요약한 것입니다.

 

구분 기간 평균 요금 (3박 4일 기준)

성수기 5월 3일~6일 892,600원 (아이오닉5 기준)
비수기 일반 평일 7~10만 원대

2025년 황금연휴 기간, 렌터카 요금은 최대 10배 차이를 보이며 관광객 민원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렌터카 업체와 함께 요금 상한제 및 권장 가격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마련 중입니다.


7대 분야 가격 개편 실천 과제 정리

분야 주요 변화

해수욕장 파라솔 2만 원, 평상 3만 원으로 요금 통일 및 인하, 야간 운영 확대
렌터카 성수기 폭등 요금 방지 위한 권장가·상한제 도입
음식점 1인분 메뉴 확대, 저가 지역 음식 개발, 서비스 개선 강조
관광지 체험·입장료 조정, 할인 행사 및 예약제 도입 확대
여행업 가격 책정 기준 공개, 소비자 불만 대응 시스템 마련
골프장 대중형 요금 상한제 도입, 요금 투명성 확보
전반 관광 서비스 가격 정보 통합 공개,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추진

가격 투명화와 품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 전략은 관광객 재방문율 향상과
지역민 중심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광의 신뢰 회복, '바가지 NO 제주'의 새로운 도전

2025년 제주도는 해수욕장과 렌터카를 포함한 주요 관광 서비스의 가격을
일괄 정비하고, 통일 요금제를 확산시키며 '공정 관광지'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이제 바가지 요금 없는 섬이 되고자 한다"는 도의 선언처럼,
이번 개편은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