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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부터 달라지는 자격증 제도, 무엇이 바뀌나?

by Delivery of information 2025. 6. 29.

자격증 제도

2025년 7월부터 달라지는 자격증 제도

자격 갱신부터 신규 자격증까지, 제도 전면 개편의 핵심은?

2025년 7월부터 국가기술자격증 제도가 대대적으로 바뀝니다. 실무 중심의 평가 강화, 디지털 시험 방식 도입, 갱신제 적용 등 변화가 예고되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격증 제도의 주요 변화와 핵심 데이터를 정리하여, 자격 준비생 및 현업 종사자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안내드립니다.


실무 중심으로 바뀌는 자격시험, 평가 방식이 달라진다

기존의 지식 암기형 시험은 점점 사라지고,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반영한
실무 중심 평가가 강화됩니다. 실기시험의 비중이 증가하며, 통합형 시험으로
이론과 실무를 함께 평가합니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CBT 방식이 확대되어,
종이 시험에서 벗어나 응시자의 편의성과 평가 공정성이 높아질 예정입니다.


일부 자격증, 정기 갱신제 도입으로 평생 유효 아냐

2025년부터는 일부 국가기술자격증에도 유효기간이 생깁니다. 정해진 기간마다
재교육이나 재시험을 통해 자격을 갱신해야 하는 제도가 도입되며,
특히 정보보안, 건설안전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갱신이 필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노동부 공고를 통해 적용 대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CISSP 자격, 도메인 비율과 갱신 방식 달라진다

CISSP 자격증의 경우 갱신 주기가 3년으로 고정되며, 각 도메인의 중요도가
조정되었습니다. 보안 및 리스크 관리는 15%에서 16%로 비중이 높아졌고,
소프트웨어 보안은 11%에서 10%로 소폭 줄었습니다. 시험 방식도
CAT(컴퓨터 적응형 테스트)와 선형 시험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분       도메인 비중 변화

보안 및 리스크 관리 15% → 16%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11% → 10%

새롭게 등장하는 국가자격증 3종, 수요 반영한 신설

다양한 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2024년부터 신설되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영정보 시각화 능력 자격증', '아이돌봄 국가자격증',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가 있으며, 시험과 교육 과정을 통해 취득이 가능합니다.
특히 반려동물 분야는 기존 민간자격증에서 국가자격으로 격상된 사례입니다.


시험 기회는 줄어들고, 대신 더 유연해진 응시제도

기사시험의 연간 시행 횟수는 기존 4회에서 3회로 줄어듭니다. 대신
'빈자리 접수 제도'가 도입되어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대기자에게 응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응시자격 심사 기준일이 유연하게
적용되어 불필요한 제한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변경 내용       기존       변경 후

기사시험 회차 연 4회 연 3회
응시료 지원(청년) 없음 연 1회, 50% 할인

청년 응시자 대상, 응시료 50% 지원 제도 신설

2024년부터 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청년에게는 연 1회에 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가 50% 지원됩니다. 기술사 시험 기준으로
기존 6만 원의 응시료가 3만 원으로 줄어들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합니다.
단, 매년 1회만 적용되므로 지원 타이밍 조율이 필요합니다.


폐지되는 자격증도 꼭 확인해야 할 리스트

수요가 현저히 낮은 일부 자격증은 폐지됩니다. 광학기능사는
2016년 이후 합격자가 없어 2024년 마지막 시험 이후 사라지며,
원형기능사와 광고도장기능사도 2024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단, 폐지 전 자격 취득자는 유효한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됩니다.


전 과정 디지털화, 차세대 자격증 시스템 본격 가동

시험 응시부터 자격증 발급, 갱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자동화하는
차세대 자격증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2024년 10월부터는 맞춤형 피드백 서비스도
시작되어 수험자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에는 AI 기반 진단 서비스도 도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