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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고위험군 백신 접종 다시 받아야 하는 이유

by Delivery of information 2025. 6. 30.

코로나19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고위험군 백신 접종 다시 받아야 하나

6월 30일까지 연장된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꼭 필요할까?

최근 질병관리청은 인접 국가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예의주시하며, 국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한 고위험군 대상 백신 추가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은 2025년 6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현재 접종률은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가 접종의 배경과 필요성, 접종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인접국 확산과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 방심은 금물

코로나19가 엔데믹 단계에 접어들었더라도, 최근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의 확산세는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름철 기온 상승과 이동 증가에 따라 유행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고위험군은 여전히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된 고위험군 백신 접종 일정

이번 접종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애초 4월 30일까지였던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해당 기간 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항목       내용

접종 대상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접종 기간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
사용 백신 JN.1 변이에 대응한 신규 백신
접종 위치 전국 위탁의료기관, 23개 지자체 보건소

사용되는 백신, 무엇이 달라졌을까?

현재 사용되는 백신은 JN.1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입니다. 기존 바이러스뿐 아니라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도 있어 고위험군 건강 보호에 효율적입니다. 이상반응 역시 기존 백신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접종률은 아직 절반  고위험군 600만 명 미접종 상태

2025년 5월 20일 기준으로 고위험군 10명 중 5명만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는 약 1,227만 명의 대상자 중 약 600만 명이 여전히 미접종 상태라는 뜻이며, 질병관리청은 이를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집단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수입니다.

 

항목       수치

고위험군 총 대상자 약 1,227만 명
접종 완료자 약 614만 명 (50%)
미접종자 약 613만 명

접종 필요성, 왜 ‘매년 정기 접종’이 강조되나?

코로나19는 이제 풍토병으로 전환되었지만, 고위험군에서는 여전히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감처럼 매년 정기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특히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백신을 통해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갖게 되는 셈입니다.


고위험군 접종은 무료, 일반 국민은 민간 유통 백신

현재 고위험군은 정부가 제공하는 백신을 통해 전액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반면 일반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민간 유통 백신을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접종 비용 부담 여부에 따라 접종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 확인 필수! 의료기관마다 재고 상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지만, 기관마다 백신 보유량과 예약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정확한 정보 확인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 대비, 접종은 지금이 최적기

여름철 활동 증가와 실내 냉방환경 확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접종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백신 접종을 망설이고 있다면, 본인의 건강은 물론 주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접종을 서둘러야 합니다.